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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림사 작성일2005.10.15 조회10,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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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 모연문 거룩한 부처님과 거룩한 부처님 말씀과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봉비산 죽림사는 신라시대 창건 도량으로 원앙부인이 수도하고 그의 아들 안락국이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영험도량으로 1809년부터 거듭거듭 중창되어 도심에 위치한 죽림사는 불국정토를 발원하신 부처님의 원력을 이곳 사람들의 가슴에 심기위해 불법교화의 큰 원을 일으킨 후 지역 포교의 중심도량으로 변모를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찰의 도량이 좁고 협소하여 이곳을 찾는 불자님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제 시절인연이 도래하여 죽림사 도량확장불사를 발원하게 되었습니다. 불교는 대자대비 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마음과 몸과 물질로 베푸는 일을 강조합니다. 그중에서 장마에 징검다리가 떠내려가면 밤중에 부자와 형제끼리 다리를 놓고 알리지 않는 월천공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길이 있어야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량을 확장하고 넓히는 불사는 뭇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공덕이 되는 일입니다. 이조초기 이성계(태조대왕)때 정승이신 조공 은 황해도 시흥 폐사지에 가람을 중창하고 그 공덕으로 명나라 황제 주원장의 칼날에 세 번이나 목을 베어도 베어지지 않고 칼이 부러져 속명사에 돌아와 보니 부처님 목에 세군데 칼자국이 나 피가 흘러 있었다. 교수대에서 칼을 받던 순간 부처님이 칼을 대신 받아주어 목숨을 구하였습니다. 태조대왕 에게 이 사실을 고하니 친히 續命寺(속명사) (명을 이은 절)라고 현판을 써주셨습니다. 영조 때 함경도에 사는 성지현 이라는 유생은 절을 보수하고 과거에 급제 하였다. 나라에서 절 이름을 대선급제사 (大選及第寺)라 하였다. 이와 같이 부처님은 무량한 자비공덕으로 중생의 원 하는 바를 이루어 주십니다. 합장은 연꽃이요 이 몸은 공양거리 선한 마음은 참된 향이니 찬탄하는 향운(香雲) 퍼지 네 부처님이 이 향 맡고 와서 그대를 건지리니 부지런히 정진하고 의심하지 말지어다. 죽림사 도량확장불사는 성불을 향한 끊임없는 수행의 전당, 바로 부처님이 계시는 청정한 도량으로 가는 길입니다. 부처님도량으로 이어진 길은 부지런히 정진하여 마음속에 도사린 욕심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하나씩 벗어던지며 본래 깨끗한 마음이 되도록 깨달음을 얻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도량확장불사는 단순한 의미만이 아니라 내 마음을 닦는 길이요, 부처님과 인연을 맺지 못한 사람들에게 인연을 맺게 해주는 일입니다. 금강경에 부처님에게 인연을 맺어주는 공덕은 무량하다고 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신심을 다하면 이루지 못 할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부디 이번 불사공덕으로 후대에 까지 길이길이 복 밭이 되어 부처님 품안에서 모두 행복하여 지길 기원하옵고, 원만히 회향되어 더 많은 불자들이 죽림사를 찾아 부처님의 무량공덕으로 항상 보살 핍을 받도록 사부대중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불기2549년 여름날, 대한불교 조계종 11교구 봉비산 죽림사 주지 大道 , 宗文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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